두륜산 대흥산 초등 최악의 태풍이
두륜산을 가야지 벼르다 드디어 9월3일 시도를 했습니다.
저질체력이라, 남들하고 같이갈 생각은 못하고, 내 페이스대로 가야지 하는 욕심에 그저 D데이를 잡은게
9월3일 토요일 입니다.
일전에 한번 대흥사를 들러보긴 했는데!..
두륜산 산행은 초행이라 어디서 부터 올라가야 하는지 알수가 없어서 매표소에 근처에 적인 표지판을 이용했습니다.
초행이지만,욕심은 있어서 1코스인 5시간 짜리를 해봐야 겠다고 다짐합니다.
일단, 대흥사를 거쳐서 산행하게 됩니다.
이건 아마도 내가 몰라서 그런것일수도 있고, 다른쪽으로 코스가 있기는 할텐테, 일단 매표소를 통과 해서 들어갑니다.
해남군민은 무료통과고, 타지 인들은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입장료는 4000원입니다.
(이건 아마도 대흥사의 이익편의주의 아닌가 하는 생각)
필자는 지난달 8월 한창 더운날 이곳을 답사 했는데! 매표소에서 대웅법전 들어가 가는곳 까지 여름날은 최고의 피서지가 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진입로 좌우로 계곡물이 흘러서 가족단위 물놀이 하는 것은 최고 인거 같습니다.
그리고,매표소에서 법당 안까지 거리가 0.9K 라고 하는데 필자가 걸어본 느낌은 1.5k는 되는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명당중에 명당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두륜산 대흥사
서산대사가 의발을 전했다고 하는 해남 대흥사는 불교 성지중 하나다.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에 위치한 대흥사는
무식쟁이에 불과한 필자가 봐도 최고의 풍광을 자랑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두륜산 두륜봉 고계봉 703M 가련봉 등 명산이 병풍처럼 둘러 처있고,삼재가 미치지 못할곳,만년동안 훼손되지 않는땅이라고 표현합니다.
1,000년이 된 불교문화 유적지가 된곳입니다.
대둔사지에 의하면,신라시대에 창건된것으로 만일암으로 하였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절이 크게 부각된것은 그 유명한 서산대사가 자신의 의발 을 전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8년 6월에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이란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되었습니다.
필자가 느낀것은 일단 조상님들의 명당보는 혜안에 감동되고, 약 2k 정도를 산책하며 걸어들어가도록 편백나무 숲길이 조성되어 있는것에 넊이 나갔습니다.
해남 두륜산 대흥사가 궁굼하시다면 여기로 들어가세요.
365일 템플스테이가 진행됩니다.
두륜산 대흥사 등반
필자는 일행이 없는관계로 부담이 없습니다.
배낭에 물하고 고구마 몆개 그리고, 두유, 배 한개를 짊어지고 출발했습니다.
매표소→장춘동숲길→대웅보전→표충사→북미륵암→오심재→노승봉→가련봉→만일재→두륜봉(구름다리)→진불암→물텅거리골→표충사 이런 코스인데 표지판이 잘되어 있어서 깊은 산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도록 잘 정비 되어 있습니다.
스틱을 준비못한 관계로 나무지팡이를 꺽어서 등산을 했는데 가다가 쉬고 가다가 쉬고 올라갔습니다.(저질체력이 문제)
첫번째 도착한곳이 북미륵암 입니다.
깊은 산속에 이렇게 시설이 들어 있다는것이 놀랍고 신기 했습니다. 사람은 없고 진돗개 한마리가 으르렁 거립니다.
북미륵암
여기에는 국가지정 보물이 2가지 있습니다.
국보 308호 마래여래좌상
그리고, 보물301호 고려전기 북미륵암 삼층석탑입니다.
용화전이라고 편액이 걸린 저 건물에 있을줄은 몰랐는데 평소엔 문을 닫고 키를 꼽아 놓는데 키를 올리고 열면 열립니다.
오래전 석굴암은 전국민 관광지니 누구든 한번쯤은 가봤을것이지만, 이런것은 처음 마주합니다.
두륜봉 꼭대기에서 부처님을 만나게 될줄이야!
10세기경 조성된것으로 추정되며, 경건과 장엄이 표현한다. 대구 팔공산의 부처님은 대구 있을때 자주 들렸지만, 이곳 남도끝 해남에 그것도 산꼭대기에 이렇게 인자한 부처님을 대하니 경외스럽다.
분명히 사진을 찍었는데!...
"산꼭대기에 조성된 촉지인 불좌상"
불자도 아니고, 이 방면에 상식이 없는 필자로서는 이해불가지만, 그 옛날 산꼭대기 자연석 화강암에 이렇게
기가 막히게 조각을 할수 있는 사람은 과연 누구였던가!
아마도, 석굴암을 조각했던 그 장인의 솜씨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신비스러웠습니다.
아래 처럼 산속에 노출되어 있던것을 건물을 지어 보존상태다.
삼층석탑
삼층석탑을 들러보고 저멀리 조망을 찍어 봤다. 가는날일 장날이라고 태풍 힌남노가 강타하던 날이다.
만일재를 지나
아래 계단을 올라가면 이산의 정상인 노승봉 가련봉 두륜봉을 오르게 된다.
지금껏 혼자 올라왔는데 조금있으니 서울에서 등반팀이 우루루 몰려 지나간다.
흔들바위다. 아무리 밀어도 꼼짝하지 않는다.
흔들바위에서 아래를 보니 대흥사가 그림처럼 펼처져 있다. 기막힌 풍경이다.
아직까지는 크게 문제가 없었는데 정상부근으로 가니 연무가 올라오며, 강풍이 불기 시작한다.
노승봉을 일단 올랐다. 685m 되어 있다.
내리고 오르는 길외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제주도 한라산까지 보인다는 시계는 최악이었다. 연무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아래 흔들바위에서 전경은 나름대로 운치가 있었고 어느정도 보였는데 정상부근은 전혀 다르다.
만일제 내려오기 직전에 돌에 이끼가 끼고 미끄러웠다. 조심한다고 했는데 넘어져서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119를 불러야 하나 잠시 고민이 되었으나 정신을 차리고 호홉을 가다듬으니 견딜만 했다.왼쪽 허리부근에 통증이 심하다.
그냥 내려갈까 하다가 마지막 두륜봉과 구름다리는 보고 가야지 하는 욕심에 두륜봉과 구름다리를 지났다.
허리를 펴지못하고 다리도 절룩거리며 내려 왔다.
등산화와 스틱을 받드시 잘 정비하자는 교훈을 받았다.
사실,11월 ABC 서킷을 준비 하는 과정에 연습을 한것인데 조금 무리를 했나보다.
끝없이 펼처진 간척지 이길 끝에는 어디가 나올지 궁굼했다.
하늘은 두륜봉 에서 강풍은 언제 그랬냐는듯, 의기소침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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